광주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회장 나종만)는 오는 12월 17일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제34회 전국 장애인복지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1988년부터 지역 내 장애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뜻깊은 행사다. 특히 올해는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실과 공동으로 주관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의 대주제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 장애인 학대 실태와 대응 방향’으로 선정되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매개로 발생하는 신종 장애인 학대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과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주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디지털 공간에서의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인복지 관련 종사자 10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2025년 12월 16일(화)까지 가능하며, 모집 인원 충원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전화, 팩스, 이메일 접수뿐만 아니라 포스터 등에 안내된 QR 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광주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는 이번 학술대회가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인의 완전한 참여와 사회 통합을 도모하여 장애인복지 이념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모든 장애인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홍보와 계몽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장애 발생 예방과 장애인의 권익보호 및 재활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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