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주최하는 겨울 대표 야간 축제, ‘제12회 해운대 빛축제’가 지난 11월 29일(토) 화려한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했다. 축제는 2026년 1월 18일(일)까지 약 50일간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STELLAR HAEUNDAE :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주제로, 별빛을 형상화한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를 통해 바다와 밤하늘이 하나 되는 장관을 선보이고 있다. 해가 진 뒤 펼쳐지는 환상적인 야경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점등식은 개막 당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었으며, 가수 김재희의 오프닝 공연, 해운대구청장의 인사말과 점등 퍼포먼스, 불꽃쇼, 그리고 디셈버 DK의 축하공연까지 이어져 해변의 밤을 수놓았다.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점등되며, 18시~22시 사이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미디어아트 상영이 진행된다.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축제는 전면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해운대 빛축제는 도심 속 바다와 빛이 어우러진 겨울철 대표 행사로, 올해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감동과 추억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자세한 정보는 해운대구청(☎051-749-4062)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haeundae_light)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