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금융 분석·교육 플랫폼 트레져러(Treasurer)가 2025년 3분기 기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며 수익성 중심의 성장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트레져러는 2024년 매출 55억원을 기록했고 2025년 상반기에는 누적 매출 30억원을 넘기며 기대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 3분기 BEP 달성으로 안정적 고성장 구조도 확보했다.
트레져러는 AI 금융 기술 상용화 확대에 따른 매출 총이익률 개선, 리워드·교육 기반 사용자 활성화 증가, KB증권·코인원 등 금융사 파트너십 확장에 따른 신규 매출이 수익성 전환에 복합적으로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55억원, 2025년 상반기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트레져러는 2026년에 약 25% 성장과 연간 기준 안정적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4년이 플랫폼 인프라 확장의 시기였다면, 2025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익화 구조가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트레져러는 2024~2025년 금융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단순 교육 서비스를 넘어 ‘실제 투자 실행이 가능한 종합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2024년 코인원 연동으로 가상자산 투자 기능을 도입했고 2025년 KB증권 계좌 연동을 통해 앱 내 주식 매매까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트레져러는 가상자산, 주식, 콜렉터블, 원자재, 포인트 기반 자산 등 다양한 투자 자산을 한 플랫폼에서 다룰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통합 투자 플랫폼으로 확장됐다.
2025년 들어 트레져러는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실적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서울창업허브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태국), Japan IT Week 2025 공동관 참가, Korea-ASEAN AI Youth Festa 수상, Meet Taipei 공동관 참가 등이 대표적 성과다.
기술 기반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트레져러는 2025년에 금융 AI 기술 두 건을 출원했다. 행동 분석 기반 금융 페르소나 추론 및 경량 LLM 학습 기술과 개인 포트폴리오·RAG 기반 실시간 금융 교육 시스템이 그 내용이다. 이 기술들은 금융사 API 연동, 자동화 엔진, B2B·B2G SaaS 모델 등 다양한 상용화가 가능해 2026년부터 특허 기반 매출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
트레져러는 앞으로 특허 기반 기술 상용화, 금융 파트너 연동 다각화, AI 분석·투자·교육을 통합한 사용자 경험(CX)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차트 분석·전략 시나리오 엔진을 포함한 AlphaLenz와 맞춤형 금융 교육 솔루션 Findle AI를 운영 중이다.
트레져러는 2025년을 글로벌 금융 AI 기업으로 도약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기술 기반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병행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