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은성모안과(강남구 소재)가 독일의 글로벌 시력교정 장비 개발사 슈빈츠(Schwind)와의 협력 미팅을 통해 새로운 스마일 라식 기술 ‘노바 스마일라식(Nova SMILE Lasik)’을 국내에 공식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슈빈츠 본사 도미닉 대표의 직접 방한 하에 진행되었으며, 양사는 첨단 기술 발전 방향 및 국내 임상 적용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슈빈츠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아마리스 레드 엑시머 레이저와 펨토초 레이저 플랫폼인 아토스(ATOS)를 개발한 전문 기업이다. 금번 도입된 노바 스마일라식은 기존 아토스 장비의 소프트웨어를 전면 업그레이드하여 정밀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최신 버전으로, 한국 시장에 공식 런칭되었다.
노바 스마일라식은 특히 기존 스마일 기술로 교정 정확도에 난항을 겪던 고도 난시 환자와 수술 중 미세한 안구 움직임이 잦은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이점을 극대화한다.
1. 강력한 난시 교정 능력과 동적 중심 맞춤
- Centrax 시스템 탑재: 노바 스마일라식에 새롭게 통합된 Centrax 중심맞춤 능동형 안구추적 시스템은 레이저 조사 위치를 환자의 시축 중심에 자동으로 정렬한다.
- 임상적 효용성: 기존 스마일 기술들이 난시 교정에서 보였던 한계를 극복하고, 동적 상태에서도 난시 축의 오차를 최소화함으로써 고도 난시 케이스의 교정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킨다. 이는 난시 교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던 스마트 스마일 기술의 강점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2. 수술 안정성 극대화 및 중단 위험 최소화
- 자동 안구 움직임 및 이탈 보정: 수술 중 환자의 긴장으로 인한 미세한 안구 떨림이나 시축 이탈이 감지될 경우, 시스템이 이를 실시간으로 자동 보정한다.
- 수술 중 레이저 재도킹 필요성을 줄이고 수술 중단 가능성을 현저히 낮춘다. 긴장이 심해 정면 주시 유지가 어려운 환자에게도 안정적인 수술 환경을 제공한다.
3. 웨이브프론트 기반 정밀성으로 시력의 질 향상
- 개별화된 데이터 반영: 수술 전 시리우스 웨이브프론트 진단 데이터를 활용하여 각막 수차, 각막 지형도, 시축 중심을 정밀 분석하고, 이 데이터를 수술 과정에 실시간 반영한다.
- 정교한 교정: 굴절 이상을 0.05D 단위로 세밀하게 교정함으로써 수술 후 고위 수차 발생을 최소화한다. 결과적으로 환자가 경험하는 시력의 선명도와 안정성(빛 번짐, 눈부심 최소화)이 크게 향상된다.
노바 스마일라식은 난시가 심해 기존 스마일라식의 교정 효과가 부족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 수술 중 눈 움직임이 많아 안정적인 수술이 필요했던 환자, 그리고 수술 후 빛 번짐 및 눈부심 최소화를 원하는 환자에게 특히 추천된다.
밝은성모안과 금 원장은 이번 협력 논의에서 “난시 환자의 선택지가 넓어진 것처럼, 원시 환자도 스마일 방식의 교정술을 받을 수 있도록 슈빈츠 측에 추가 기술 개발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바 스마일 기술이 국내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함에 따라 발생하는 인지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스마일, 스마트 스마일과의 차별화된 임상적 장점과 우위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고 덧붙이며, 환자들에게 최신 기술의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밝은성모안과는 최신 장비 도입과 지속적인 맞춤형 수술 시스템 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시력 예후를 극대화하는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