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기념도서관이 개관 4주년을 맞아 특별 강연 <베토벤, 운명을 사랑한다는 것>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영화 속 장면과 이야기를 통해 고전 음악가 베토벤의 삶을 따라가며, 그의 음악에 담긴 인간의 의지와 철학을 조명하는 클래식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하이든과 모차르트와의 인연, ‘월광 소나타’에 담긴 사랑과 상처, 그리고 인류의 희망을 노래한 ‘합창’ 교향곡까지, 베토벤의 인생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여정을 시민과 함께한다.

강연은 2025년 12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공간,마루’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연사는 ‘오늘교육원’ 정현아 대표가 맡으며, 그는 SBS 인문학 다큐멘터리 <인문학의 쓸모>에서 강연자로도 참여한 바 있다.
참여 신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화 또는 현장 사전접수도 병행된다. 단, 대기자가 있는 관계로 신청 취소는 3일 전까지 필수이며, 강연 당일 10분 전까지 입장이 권장된다.도서관 측은 “베토벤의 삶을 통해 클래식이 우리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문의는 김근태기념도서관(02-956-3100)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