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이제훈)와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이 함께하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의 생리대 100만 패드 기부 전달식이 지난 11월 17일 유한킴벌리 사옥에서 진행되었다. 이 캠페인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월경 빈곤 해소와 건강권 보장을 위해 2016년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이다.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유한킴벌리는 매년 약 100만 패드의 생리대를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해왔다. 이 생리대는 해피빈,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저소득층 및 보호 종료(예정) 아동, 한부모 가정 아동 등 사회적·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에게 지원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올해로 총 1218만 패드의 생리대를 76만8675명의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했으며, 월경 교육 및 월경권 인식 확산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국여성재단 노지은 사무총장은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유한킴벌리의 동행으로 이어올 수 있었다”며, “월경 빈곤은 경제적 문제일 뿐 아니라 정보와 교육의 빈곤, 사회적 인식과 연결된 문제다. 여성재단은 유한킴벌리와 안전하고 건강한 월경 돌봄 문화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의 사원 참여 기부 캠페인 ‘딸들에게 희망을’ 기부 전달식도 같은 날 진행되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에는 2025년 총 700여 명의 유한킴벌리 사원들이 기부에 참여했다. 모아진 기부금 약 2천4백만 원은 2026년 한국여성재단의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중 기획 분야 및 돌봄 영역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여성재단은 1999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민간공익재단으로, ‘딸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 인권이 보장되고 호혜와 돌봄이 실현되는 성평등 사회를 지향한다. 성평등문화 확산, 여성 인권 보장, 여성 임파워먼트, 다양성 존중과 돌봄사회 지원 등의 영역에서 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