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은 ‘2025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아프리카 현지 부트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물과 농업. 에너지. 금융. 뷰티 등 유망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11개사가 참여해 아프리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초기 창업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아프리카 시장에 적합한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기업들은 지난 7월부터 국내 아프리카 창업 아카데미 그룹교육과 역량강화 워크숍. 개별기업 진단. 피칭 멘토링. 현지 전문가 사전 멘토링에 참여하며 시장 진출 준비를 다졌다.
부트캠프 기간 동안 참가 기업들은 시장조사와 현지 기관 방문. 기업별 파트너 및 고객사 미팅을 통해 시장 진입과 파트너십 구축 기회를 찾아 나섰다. 또한 주요 투자자와 기업. 혁신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ASSEK Annual Conference의 IR 피칭 행사에 참여해 실질적인 사업 기회 발굴에 힘썼다.
그 결과 참가 기업 11개사 중 7개사가 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여러 기업은 PoC 진행 논의를 이어가며 협력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이번 성과는 향후 케냐를 비롯한 아프리카 시장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아프리카재단은 한국사회투자. 케냐의 ASSEK 등 현지 기관과 협력해 부트캠프 전 과정을 지원했다. JHUB. KEPROBA. PEZESHA. 세계은행. 사파리콤 등 주요 기관도 네트워킹에 참여하며 참가 기업의 현지 진출을 도왔다.
이번 대회에는 고파. 크로스허브. 엔엑스바이오메드. 머니가드서비스. 핑크패커. 초이스랩. 케이-비엠에스. 아디브. 파밍에이아이. 시디. 위드인넷 등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결선 심사는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