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영유아·아동·청소년 복지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운영한 청소년 원예 힐링 프로그램 ‘오감정원’을 11월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들이 스트레스로 경직된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심리정서적 전환을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총 7회기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1회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회차 반려식물 심기 △3회차 작은 정원_미니 테라리움 △4회차 식물 활용법_허브 △5회차 식물 활용법_꽃청 만들기 △6회차 식물 활용법_공간 디자인 플랜테리어 리스 만들기 △7회차 나에게 주는 선물_플라워 케이크 만들기 활동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가을맞이 국화꽃 심기, 작은 생명체 리톱스 심기, 나의 자화상_프리저브드 플라워 캔버스 만들기 등의 단회기 활동도 제공되어 많은 청소년이 원예를 통해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은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스트레스 척도가 평균 4.0점 낮아졌으며, 자아존중감 및 자아효능감 척도도 평균 2.4점 이상 높아지는 결과를 얻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허브를 심고 향을 맡아서 상쾌한 기분이다”, “꽃의 향기를 맡으니 내 기분이 좋아진 것 같았다”, “꽃 심기를 해서 행복한 기분이다”, “흥미롭고 행복한 기분이다” 등의 소감을 통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권준근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관장은 “이번 ‘오감정원’ 프로그램은 휴식과 쉼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힐링을 경험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육체와 심리를 바탕으로 더 넓은 세상과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받아 ‘재단법인 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