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그룹과 KT&G는 지난 11월 25일(화)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공동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종호 중앙그룹 ESG 담당과 배수민 KT&G 지속경영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여 지역 내 연탄 사용 가구 30세대에 연탄 6,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양 기관은 2021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래 5년째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만7천여 명이 봉사에 참가하여 연탄 34만 장과 총 6억3천9백여만 원을 사단법인 위스타트에 기부했다. 특히, 올해 기부된 연탄 6만 장은 중앙그룹이 기획한 언택트 기부 러닝 캠페인 ‘연탄런’을 통해 마련되었다. ‘연탄런’은 3.65Km 이상을 달린 후 인증하면 연탄이 기부되는 미션 달성 캠페인으로,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일반 시민과 중앙그룹, KT&G 임직원 6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기부에는 KT&G 임직원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도 함께 사용되었는데, 상상펀드는 임직원이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조성되어 취약계층 지원에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중앙홀딩스 강종호 중앙그룹 ESG 담당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뛰고, 직접 연탄을 나르며 마음까지 전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수민 KT&G 지속경영본부장도 “2021년 중앙그룹과 협약을 맺고 매해 공동 연탄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연탄런’이 오래 지속되어 연탄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위스타트 김수길 회장은 “한파가 예상되는 겨울, 두 기업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연탄뿐 아니라 다양한 난방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돕겠다”고 전했다. 위스타트는 올겨울 중앙그룹과 KT&G의 공동 기금 1억4천만 원과 연탄 6만 장을 기반으로, 전국의 인구 감소 지역을 포함한 에너지 취약가구 550여 세대에 연탄, 난방용품, 식료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