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돋움병원(100병상)이 최근 증가하는 스포츠 손상 환자와 전문 재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운동선수 전문 도수치료센터를 확장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통증 치료를 넘어 부상 전의 경기력 수준으로 복귀하고 부상 재발을 방지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 중인 프로그램은 국제 도수치료 표준 프로토콜과 유럽식 MTT(Medical Training Therapy)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센터에는 독일 Kaltenborn-Evjenth OMT 국제자격을 보유한 물리치료사가 의료진과 함께 직접 체형 분석, 근력 평가,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돋움병원 도수재활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치료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 - 스포츠 손상 전문 도수치료
- - 운동선수 특화 근력·밸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
- - 메디컬 트레이닝(유럽식 MTT) 장비 기반 운동선수 재활 시스템
- - 스포츠 재활 전문 장비 구비(FTS 기능적 복합 트레이닝 장비, 슬링 시스템, 밸런스·신경근 제어 장비 등)
- - 필라테스 기반 자세 교정 및 코어 안정화 프로그램
천안 돋움병원 측은 초·중·고 엘리트 선수부터 대학 선수, 프로구단 선수까지 ‘빠른 회복과 복귀(FAST RETURN TO PLAY)’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천안 돋움병원 도수재활센터는 현재 각급 학교 운동부, 프로·실업팀 선수, 동호인 클럽 등 일반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진료 중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한편, 천안 돋움병원은 100병상 규모의 일반병원으로, 지난 11년간 요양병원으로 운영되다가 최근 급성기병원으로 전환했다. 욕창전문병동과 함께 도수재활센터, 가정간호센터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환자뿐만 아니라 전문 선수층까지 포괄하는 선진형 스포츠 메디컬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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