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했으며, 브랜드별 최대 7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패션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앞서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홍보 콘텐츠 제작을 완료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팝업스토어는 브랜드별 순차 참여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27일에는 △뉴이뉴욕(NUYH NEWYORK) △세인트이고(SAINT EGO) △악필(AKPIL) 3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28일부터는 △룬케이브(LUNECAVE) △티케비(TYCHEBE) △토새(TOSE) △페그렉(PEG LEG) △키모우이(KIMOUI) 5개 브랜드가 추가로 합류하여 총 8개 브랜드가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각 브랜드는 개별 콘셉트에 따라 선별된 상품들을 중심으로 전시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70%까지 가격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했다.
서울패션허브 관계자는 다양한 감각을 지닌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던 만큼 패션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의 많은 방문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서울패션허브는 이번 팝업을 통해 소비자와 브랜드가 직접 만나는 실질적인 접점을 마련하고, 브랜드 측에는 시장 반응 분석과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서울패션허브는 맞춤형 컨설팅,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홍보 콘텐츠 제작, 시제품 개발, 전용 입주 공간 제공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방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패션허브는 동대문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서울시가 위탁하고, 한국패션협회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수탁하여 K-패션 브랜드 육성, 온·오프라인 판로 다각화 지원, 디자이너-의류제조 일감 연계 체계 구축, K-패션 인적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