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센터 서북이 청년들의 커리어 고민과 정서 회복을 위해 준비한 문화 프로그램 ‘청년커리어패스 컬쳐 데이’가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린다. 이번 컬쳐 데이에서는 영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취업 준비, 전직 또는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이 문화 예술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커리어 여정을 성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계자는 “취업 준비에 지친 청년들이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상영작인 영화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은 취업 준비에 지친 두 친구가 바다로 떠나는 즉흥 여행을 통해, 저마다의 현실과 희망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어떻게 사는 게 좋은 건지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살고 싶어”라는 인물의 대사는 많은 청년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1회차 상영은 11월 27일(목) 오후 7시, 2회차 상영은 11월 28일(금)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다. 장소는 노원구에 위치한 더숲아트시네마이며, 1회차 상영 후에는 감독과 배우가 함께하는 GV도 예정되어 있다.참가 대상은 서울 거주 및 활동 중인 만 19세~34세 청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