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과학대학교(총장 김진영) 태권도학과 시범단이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연이어 무대를 장식하며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018년 창단된 이 시범단은 허재성 학과장을 중심으로 김기남 교수(감독), 박승진 코치, 강유진 교수(품새 감독)가 이끌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단원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와 올해, 시범단은 주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와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 개막식에서 힘찬 발차기와 절도 있는 품새를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구르메페스티벌 무대에서도 태권도의 역동적인 매력을 알렸다.
특히 화성시 대표 축제인 뱃놀이축제 바람의 사신단 퍼레이드 경연 대회에서는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2연패’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경기도태권도협회장기 대회 개막식에서도 시범을 펼쳐 태권도의 기개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현장에서 만난 한 관객은 “단원들의 기합 소리와 절도 있는 동작에 가슴이 벅찼다. 태권도가 단순한 무술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성의과학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앞으로도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한국 태권도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