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주최하는 2025 청년작가 초대전 ‘수변을 건너는 조각들’이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양재천 수변문화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청년 조각가 4인이 자연 속 공간을 무대로 펼치는 조각·설치 중심의 야외 전시다.
참여 작가는 김한준, 박형민, 송현진, 신유진으로, 이들은 각자 다른 조형언어와 시선으로 자연과 사람, 도시를 잇는 작업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양재천을 따라 이어진 문화쉼터에 배치돼 관람객이 자연 속에서 작품을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서초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따로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관계자는 “청년작가들에게는 실험적인 작품 발표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전시는 강남구청 문화도시과가 주관하며, 관련 문의는 02-3423-5944번으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