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래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성용)은 지난 11월 15일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으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으로 수행 중인 ‘2025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의 종결식을 하고 9개월여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결식은 멘티의 가족들이 모두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성장멘토링에 참여한 멘토에게 활동인증서 및 표창장이 수여되었고, 우수참여자로 선발된 멘티와 멘토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함께한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를 교환하며 활동 소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에 참여한 한 멘토는 “장애가정의 아동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동의 성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티 또한 “선생님과 함께 공부해서 너무 즐거웠고, 캠프에 갔을 때도 많은 언니와 오빠들을 만나서 행복했다”고 화답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동래구장애인복지관 김성용 관장은 “마지막까지 여정을 잘 마무리해 준 멘토와 멘티, 멘티의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에게 매년 약 87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래구장애인복지관은 이러한 외부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장애인 당사자들이 지역주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