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주목한 한국의 맛… 2025 국제고추장문화대전, 서울서 성대히 열린다

떡볶이·면·만두·김치까지… 한식 소스 확장의 현장

총상금 5,00만 원 규모의 글로벌 요리 경연

시민 참여형 축제로 완성되는 맛의 축제

 

 

 

 

세계 각국의 셰프와 식문화 전문가들이 한국 고추장에 주목하는 흐름 속에서, 2025년 11월 30일 서울 서정대학교에서

국제고추장문화대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요리 경연이 아니라, 한국 고유의 발효 소스인 고추장이 세계미식 

산업 속에서 어떤 가능성을 보여줄지 확인하는 국제 무대다. 

 

떡볶이·면·만두·김치 등 대중적 한식 메뉴가 고추장과 결합되며  다양한 응용 요리로 발전하는 모습은 한국 음식문화의 확장성을 상징한다. 고추장의 세계화에 있어 결정적인 발판이  될 이번 대전은 세계 한식 팬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미식계를 향한 한국 고추장의 도전

 

고추장은 이미 수년 전부터 외국 미식가들이 새로운 매운맛과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한식 소스로 평가하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발효 문화를 기반으로 한 장류 식품은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쉽게 모방할 수 없는 풍미를 

지녀 프리미엄 소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국제고추장문화대전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는 장이 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장류발효인협회는 “고추장은 단순 소스가 아니라 한국 발효 문화의 집약체”라고 설명하며, 이번 대전을 통해 고추장이 세계 식품 시장에서 보다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떡볶이·면·만두·김치까지 한식 소스의 확장 가능성

 

고추장은 전통적으로 찌개, 무침, 양념 등에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파스타, 라면, 만두, 김치 응용 메뉴 등 다양한 글로벌 요리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이번 대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 역시 응용 요리 경연 부문이다. 참가자들은 

고추장을 활용해 떡볶이와 김밥부터 만두, 비빔밥, 면류까지 제한 없이 요리를 선보일 수 있다.


특히 김치·장아찌 및 밑반찬 부문 역시 고추장을 응용한 창의적 요리가 허용되어 한식의 다양한 조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러한 확장성은 고추장이 단순한 한국의 양념을 넘어 세계적인 ‘K-소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총상금 5,000만 원 규모 글로벌 요리 경연의 치열한 현장

 

이번 대전의 경쟁 열기는 상금 규모에서도 드러난다. 총상금 5,00만 원과 함께 기관장상, 협회장상 등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실력 있는 셰프뿐만 아니라 요리에 열정을 가진 일반 요리인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지만, 고추장 요리 부문은 참가비 1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경연 방식은 명품 고추장 2종 제출, 고추장 응용 요리 경연, 매운 소스 및 응용 소스 경연 등 다양한 구성으로 구성된다. 

이는 한국 고추장이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될 수 있는지 실질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참가자 및 관람객 가운데 50명에게는 특별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현장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시민 참여형 축제로 완성되는 맛의 향연

 

국제고추장문화대전이 단순한 전문가 행사에 그치지 않는 이유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덕분이다. 시민들은 경연 

참가자들과 함께 고추장을 활용한 HOT 소스와 다양한 요리를 직접 시식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운영진은 “고추장을 즐기는 다양한 방식이 있는 만큼 시민들이 직접 맛보고 경험하며 한국 장류 문화의 가치를 

느끼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참여형 축제 구성은 고추장이 한국인의 식재료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2025 국제고추장문화대전은 고추장이 가진 다층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미식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한국 소스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 요리 문화 속에서 고추장이 새로운 조합과 

창의성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증명하는 무대다. 시민과 전문가 모두가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개방형 축제로 기획된 

만큼, 고추장의 세계화를  더욱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5.11.17 10:34 수정 2025.11.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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