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온라인유통센터(이하 온라인유통센터)의 회원사들이 아세안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과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1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아세안 무역전시회(ASEAN Trade Fair 2025)’의 비즈니스 상담회에 바이어로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10여 개국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한국 내 유통·수입 분야를 대표하는 20개 여개 온라인유통센터 회원사가 바이어로 참여해 다수의 MOU를 체결하는 등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한국센터(ASEAN-Korea Centre)가 주최한 국제 무역전시회로, 아세안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과 한국 바이어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온라인유통센터는 소속 회원사들이 아세안 각국의 수출기업들과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전시회에 바이어로 참가한 사단법인 온라인유통센터의 주요 회원사는 에이치비코퍼레이션,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 케이엑스포트, 골든트리라이프, 정진비투비, 더케이미디어앤커머스, 케이에이치글로벌, 온유비즈협동조합, 엑심플러스, 케이네트웍스, 에스아이커뮤니케이션즈, 우체국쇼핑, 민컴퍼니 등으로, 식품·유통·마케팅·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들이 포진했다.
온라인유통센터는 그동안 회원사 간의 네트워크 협업과 유통 지원을 통해 국내 유통생태계 혁신을 이끌어온 단체로,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아세안 기업과 한국 기업을 연결하고 유통을 지원하는 대표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온라인유통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수입, 유통기업들이 아세안 시장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아세안 기업의 한국 진출을 지원하는 ‘양방향 유통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온라인유통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아세안 기업이 한국 시장을 이해하고, 국내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었다”며 “회원사들이 다양한 제품군의 수입·판매를 추진하면서 양국 간 지속 가능한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순한 전시회 참여에 그치지 않고, 상담 이후 실질적 계약 체결과 입점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할 계획”이라며 “한국 소비자에게 아세안의 품질 좋은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유통 생태계 다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성우 이사장은 “한국의 중소 유통기업이 세계 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플랫폼 역할을 온라인유통센터가 수행하고 있다”며 “회원사들의 역량을 모아 글로벌 시장을 향한 ‘실행 중심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5 아세안 무역전시회’는 한국과 아세안 기업 간 유통 협력의 폭을 넓히고, 상생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온라인유통센터의 적극적인 참여는 한국 유통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국내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아세안 제품이 소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