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1회 백마강배 전국생활복싱대회 단체사진
KASPA뉴스 한국예술체육문화신문 ㅣ 김규완 기자
2025년 11월 8일 토요일, 충남 부여복싱클럽에서 ‘제1회 백마강배 전국생활복싱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예로부터 백제의 역사와 전설이 깃든 ‘백마강’의 이름을 딴 대회로, 참가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박도희 부여군체육회장, 김의현 국회의원보좌관(박수현 의원실), 민병희 부여군의원, 김언수 대한생활체육복싱협회 충청지회장, 정우진 전 대한경창복싱협회장, 박상재 하남시복싱협회장(사단법인 한국예술체육진흥원 이사장) KASPA뉴스 최원준국장, 김규완편집장 등 지역 체육 및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부여복싱클럽 파파고 팀복싱 단원들의 단체 퍼포먼스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 ‘독도는 우리땅’
대회의 시작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준비된 특별 무대로 장식됐다.
부여복싱클럽의 파파고 팀복싱 단원들이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열정적인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장애를 넘어선 도전… 충청지회 특별상 시상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생활체육복싱협회 충청지회 김언수지회장이 특별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박재윤, 이예서, 김하엘 학생으로, 모두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노력과 도전으로 이겨내려는 점이 큰 감동을 주었다.

전 세대가 함께한 생활복싱 축제
초등부 경기는 승패를 기록하지 않는 이벤트 경기로 진행되어, 어린 선수들이 복싱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 열린 중·고등부 경기에서는 수준 높은 기술과 투지를 보여주며, 생활체육 복싱의 저변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백제의 혼을 품은 복싱대회로 자리매김
백마강의 이름을 내건 이번 대회는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과 스포츠 정신을 결합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의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