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11월 1일 ‘2025년 청소년 가족소통 마음성장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청소년 가족의 소통과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중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주관으로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연령의 청소년과 부모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심리검사 및 부모 대상 심리검사와 양육 태도 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활동도 다채롭게 제공됐다.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기 이해를 높이고 집단 활동으로 타인과의 관계를 향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부모들은 심리검사를 바탕으로 자녀 양육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배우며, 가족 간 서로의 이해를 바탕으로 인정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체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가족 명패 만들기' 활동에서는 참여 가족들이 가족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가족의 화합을 기원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 제과제빵, 목공 활동 등을 통해 가족 활동의 즐거움을 함께 누렸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 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학부모는 “이렇게 가족 캠프를 열어주어 감사하다”며, “아이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마련해준다면 가족이 더욱 가까워지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중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청소년연맹이 중랑구청으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전문 기관으로, 청소년 상담, 긴급 구조, 교육 등의 기능과 위기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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