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푸룬이 최근 확산되고 있는 ‘GLP-1 다이어트’의 이상적인 동반자로 주목받고 있다고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가 12일 밝혔다. GLP-1(Glucagon-Like Peptide-1)은 식사 후 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으로, 혈당을 안정시키고 식사량을 자연스럽게 줄이는 복합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식사량을 줄여 체중 감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에서는 위고비(Wegovy), 오젬픽(Ozempic)과 같은 GLP-1 계열의 다이어트 주사가 체중 감량 효과가 입증되면서 6년 동안 600% 이상의 사용률 증가를 기록했다. 영국 또한 GLP-1 약물 사용률이 1년 사이 거의 두 배로 증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GLP-1 약물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는 소비자의 구매 습관을 변화시켜 더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품에 대한 수요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푸룬은 영양 밀도가 높고 천연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체중 감량 약물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이상적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는 유통업체들이 고품질 캘리포니아 푸룬을 간식 및 베이킹 코너의 핵심 품목으로 자리 잡게 하기를 권장한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의 국제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에스더 리슨-엘리엇은 “GLP-1 약물의 영향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선다”며, “소비자들은 가공 간식에서 벗어나 간편하면서도 천연 영양이 풍부한 제품을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캘리포니아 푸룬을 눈에 띄게 진열함으로써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푸룬은 올해 SNS와 주요 매체를 통해 GLP-1 다이어트를 보완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미국 공인 영양사 김민정 이사는 “GLP-1 약물을 통한 체중 감량 시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며, 식욕 감소로 인한 영양 결핍을 막기 위해 캘리포니아 푸룬처럼 영양 밀도가 높고 소량으로도 포만감을 주는 식품을 선택하면 포만감 유지, 소화 건강,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캘리포니아 푸룬은 비타민 B6, 비타민 K, 구리, 칼륨, 망간의 공급원이자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는 장의 규칙적인 활동을 돕고, 천연 소르비톨 성분으로 GLP-1 복용 시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변비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캘리포니아 푸룬은 변화하는 식습관 속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더 디렉터는 “캘리포니아 푸룬은 영양 구성, 고급스러운 맛,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특성 덕분에 완벽한 휴대용 간식이다”라며, “조리나 베이킹 재료로도 활용 가능해 유통업계가 이러한 인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