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이 축제로 물든다 전남부터 서울까지 — 지역의 매력을 담은 5대 가을 축제 안내

무안 YD 페스티발(전남 무안 일원)

월출산 국화축제와 마한 역사문화제(전남 영암 일원)

구리 빛 축제(경기 구리시)와 방배카페 골목페스타(서울 서초구)

 

왼쪽부터 월출산 국화축제(전남 영암), 2025 구리 빛 축제(경기 구리시), 제5회 yd페스티벌(전남 무안), 방배카페 골목 페스타(서울 서초), 2025 마한역사문화제(전남 영암) 포스터 [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11월, 전국 각지에서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계절의 정취를 담은 축제들이 잇달아 열린다.
가을이 깊어가는 시기, 가족·연인·친구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전남 무안·영암, 경기 구리, 서울 서초 일대 주요 축제 소식을 정리했다.
이번 달에 진행되는 다섯 개 행사는 모두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을 테마로 한 공공행사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문화 향유를 목표로 개최된다.


 

무안 YD 페스티벌 (11월 14일~16일, 전남 무안군 일원)

‘청년이 만드는 무안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무안 YD 페스티벌은 청년 중심 지역문화축제로, 지역 청년 단체와 예술인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다.
축제는 무안군 삼향읍 남악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개막축하공연을 포함해 황토골 자치마당, 거리퍼레이드, 댄스경연대회, 힙합페스타, 댄스파티, 밴드경연대회, 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무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문화의 자립과 지역 사회의 활력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월출산 국화축제 (10월 30일~11월 16일, 전남 영암군)

한편, 전남 영암에서는 이미 월출산 국화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 개최중인 국화축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개최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국화 전시와 함께 축제 구역 곳곳에 조형물과 포토존이 마련되어있다. 입구부터 시작해 주차장, 기념비광장, 야외공연장, 어린이 놀이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있다.


마한 역사문화제 (11월 14일~15일, 전남 영암군 마한문화공원 일원)

오는 주말 ‘마한, 천년의 숨결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마한 역사문화제는 영산강 유역 고대국가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는 축제다. 행사는 마한문화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마한유물 발굴 체험, 옥팔찌 만들기, 마한 고분 만들기 체험, SNS 이벤트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대 마한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시종 고분군의 국가지정 사적 지정을 기념하여 기념우표가 발행될 예정이다.

영암군은 두가지 축제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역사 문화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에게 지역 정체성을 전달하는 교육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구리 빛 축제 (10월 18일~12월 25일, 경기 구리 한강시민공원 일대)

이미 진행중인 가을 축제 중 가을부터 겨울까지 이어지는 ‘구리 빛 축제’는 구리시가 매년 개최하는 야간 경관 조명 행사다.
이번 축제는 ‘장자호수공원, 빛으로 걷는 시간’를 주제로 장자못 설화와 겨울동화를 결합한 공간 연출로 꾸며졌다. 도심 속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빛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되어있고, 11월 1주-3주 주말에는 페이스 페인팅, LED 쥐불놀이, 비눗방울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배카페 골목페스타 (11월 15일, 서울 서초구 방배카페골목 일대)

서울 서초구는 11월 15일 하루 동안 ‘방배카페 골목페스타’를 개최한다.
방배카페골목 상권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골목 상권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축제는 ‘골목이 카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 스테이지, 라이브 카페, 골목 야장, 횡단보도 포토존, 카페 스테이지 등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번 페스타를 통해 서초구는 카페골목의 정체성을 되살려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11월 축제들은 공통적으로 지역 문화, 세대 공감, 참여 중심을 지향한다.
무안과 영암에서는 청년과 역사·자연이 어우러진 전남형 문화축제가, 수도권에서는 도심 속 주민참여형 거리축제가 열린다.
각 지역은 축제를 통해 지역 특색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작성 2025.11.10 10:10 수정 2025.11.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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