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금정구 온천장에 위치한 지리산 흑돼지 전문점 ‘지리돈’이 차별화된 상차림과 특수부위 구성으로 입소문을 타며 지역 맛집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리산에서 직접 공수한 흑돼지를 활용한 이곳은 가족 외식부터 회식, 단체 모임까지 폭넓게 소화할 수 있는 공간과 메뉴 구성으로 주목받는다.
이 식당의 대표 메뉴는 지리산 흑돼지 오겹살이다. 매장에서 직접 손질하고 숙성한 고기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항정살, 가브리살 등 특수부위를 함께 제공해 고기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지방과 육즙의 조화가 뛰어나 마니아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리산 흑돼지는 부산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품목으로, 두툼한 두께와 풍부한 육즙, 숙성을 거친 깊은 맛이 특징이다. 양념갈비는 100g당 4,200원으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기본 상차림 역시 돋보인다. 활전복, 한우 육회, 새우, 매콤한 오돌뼈 등이 함께 제공돼 식사의 만족도를 높인다. 단순히 고기만을 내놓는 일반적인 고깃집과는 차별화된 구성이다.
식당은 허심청과 온천장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어 평일 저녁과 주말 모두 손님들로 붐빈다. 실제 방문자들 사이에선 “고기 질이 좋고 양이 푸짐하다”, “기본찬이 특별해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많으며, 재방문 의사를 밝히는 리뷰도 다수다.
김태형 지리돈 대표는 “맛은 정직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매일 고기를 직접 손질하고 숙성한다”며 “지리돈은 단순히 고기를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고기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이들을 위해 만든 공간”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