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근 한국교회가 심각하게 직면하고 있는 어린이 전도(傳道)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음 세대 사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세종시에 위치한 이웃사랑교회(담임목사 서정숙)가 특별한 어린이 초청 전도행사를 개최한다.

이웃사랑교회는 오는 2025년 11월 9일(주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시간 동안 교회 본당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친구들에게’라는 주제로 대규모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교회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 어린이들에게 복음의 기쁨과 따뜻한 이웃 사랑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역 사회 섬김의 모델, 다음 세대 문턱 낮추다
교회 측은 이번 행사의 기획 의도에 대해 "최근 저출산 심화와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인해 교회 학교가 위축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어린이들이 교회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즐겁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복음을 접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한국교회 어린이 전도 사역의 새로운 모범 사례를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웃사랑교회는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교회는 물론, 하나님 안에서 참된 사랑과 우정을 경험하며 건강한 정서와 신앙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교회가 단순한 종교 기관을 넘어 지역 사회의 따뜻한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눈높이 맞춘 구성, 재미와 복음 전달의 두 마리 토끼
어린이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은 철저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채롭게 구성되었다.가장 먼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콜팝, 라면, 떡볶이 등 푸짐한 먹거리가 제공되어 초청된 친구들이 즐거운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복음 전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수님이 누구인가?’와 '성경과 과학 이야기' 등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는 아이들이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기독교적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영적 의미를 강조하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놀이가 아닌, 아이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심어주는 영적인 잔치"라며, "모든 순서를 정성껏 준비하여 지역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복음을 선물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웃사랑교회는 이번 전도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사회와 다음 세대를 섬기는 일에 더욱 앞장서며, 세종시 내 건강한 교회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감당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시 이웃사랑교회
장소: 세종시 만남로10 이웃사랑교회(교회본당)
일시: 2025년 11월9일 일요일 오후 3시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