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라이브 케이 바이브 인 오사카’, 인디록 밴드 ‘양치기소년단’ 두 번째 무대 오른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 이하 문화원)은 오는 11월 7일, 인디 록 밴드 양치기소년단과 함께 ‘뮤직 라이브 케이 바이브 인 오사카(MUSIC LIVE K-VIBE in OSAKA)’의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뮤직 라이브 케이 바이브 인 오사카’는 케이팝 중심의 한류를 넘어 한국 대중음악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일본 관객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시도되는 시리즈 공연이다. 지난 5월 열린 첫 무대에는 싱어송라이터 박소은이 출연해 섬세한 감성과 호소력 있는 무대로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케이 바이브의 두 번째 무대에 오르는 주인공은 인디록 밴드 ‘양치기소년단’이다. 2003년생 동갑내기 멤버 다섯 명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TV조선 〈대학가요제〉 준우승을 계기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KBS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와 아리랑TV 〈I’m Live〉 등 다양한 방송 무대에 출연해 팬층을 넓혔다. 최근에는 첫 정규앨범 ‘우리’를 발매하며 풋풋한 청춘의 감성과 뜨거운 에너지를 담은 음악으로 한국 인디씬의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양치기소년단’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세종음악창작소 지원사업 ‘뮤즈 세종’을 통해 발굴·육성된 밴드로, 이번 공연 역시 재단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양치기소년단’의 일본 첫 라이브 공연으로, 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통해 새로운 매력과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성 있는 가사는 일본어 자막으로 제공돼 관객들이 음악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오사카한국문화원은 “케이팝 중심의 한류를 넘어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라이브 사운드와 감성으로 해외 관객을 만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이번 공연이 일본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성 2025.11.07 10:28 수정 2025.11.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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