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손이지만 마음과 의지로 싸운다.
원문
赤手空拳 적수공권
뜻풀이
‘적수공권’이란 맨손(赤手)과 빈 주먹(空拳)이라는 뜻으로,
즉, 아무런 무기나 도움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맞선다는 의미다.
오늘날에는 “맨몸으로 시작한 사람”, “자수성가형 인물”을 가리킬 때 자주 쓰인다.
유래 및 배경 이야기
본래는 병기 없이 맨몸으로 싸운다는 무예 용어에서 비롯되었다.
이후 시대가 흐르며, 무언가를 처음부터 스스로의 힘으로 개척하는 사람을 칭하는 말이 되었다.
조선 후기 상인들이나 개화기 독립운동가들의 서사에서도 자주 인용되었다.
“무기도 돈도 없지만, 나라를 위한 뜻이 있다”는 정신을 담고 있다.
현대적 해석
오늘날 ‘적수공권’은 창업, 예술, 자기계발 등 모든 분야에서 “처음의 용기”를 상징한다. 자본보다 아이디어, 배경보다 진심이 중요한 시대 맨손으로도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일깨운다.
예문
“나는 적수공권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 내 손엔 확신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