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타임즈 / 김명화 기자]
오는 2025년 11월 8일(토)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서울 낙성대공원에서 '2025 관악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활동을 통해 ‘동물과의 공존’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펫로스 증후군 예방을 위한 오픈 강좌가 진행되어 눈길을 끈다. 해당 강좌는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변성원 교수가 진행하며, 펫로스 증후군의 이해와 예방, 그리고 마음의 회복을 돕는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이란 반려동물을 잃은 후 경험하는 깊은 슬픔, 상실감, 그리고 감정적 고립을 일컫는 용어로,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와 함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변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펫로스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및 관리법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실천법 등을 쉽고 따뜻하게 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치유견 보보와 둥이, 그리고 김범진 훈련사가 함께 참여하여 올바른 교감활동과 펫로스 예방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보다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을 동반한 방문도 가능하다. 반려동물과의 공존, 그리고 이별 이후의 마음까지 함께 보듬는 의미 있는 자리, ‘2025 관악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에서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만나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