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면은 지난 4일 은산휴컴센터 야외광장에서 찾아가는 문화 행사 ‘부여밤 길따라 함께하는 음악회’를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볼거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풍물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드럼, 색소폰 연주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경품 추첨, 체험 부스 및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더해졌다.
은산면의 찾아가는 문화 행사는 지난 2022년 수해로 큰 피해를 본 면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되어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문화와 예술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
김영배 주민자치회장과 이성복 은산면장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이번 ‘부여밤 길따라 함께하는 음악회’를 통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은산면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문화 행사를 통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함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