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미래활동이 위탁·운영하는 시립성북청소년센터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센터 전역에서 청소년전용시간제 1318 Y.O.P(Youth Only Project) 페스티벌 ‘스비오락(樂)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청소년전용시간제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모이고 즐기며 배우는 ‘청소년 주도형 축제’를 목표로 진행됐다. ‘보는 즐거움(보樂)’, ‘노는 즐거움(놀아樂)’, ‘만드는 즐거움(만들어樂)’, ‘먹는 즐거움(먹어樂)’, ‘얻어가는 즐거움(받아樂)’ 등 다섯 가지 즐거움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에는 30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센터 내 20여 개 부스에서 AI 활용 체험, VR 진로탐험, 문화다양성 체험, 공예 및 놀이체험, 청소년동아리 공연, 푸드트럭, 스탬프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립성북청소년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율적 성장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와의 연계 기반을 강화했다.
센터 측은 “1318 Y.O.P는 청소년이 자신의 시간을 주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의 대표 정책사업”이라며 “이번 ‘스비오락(樂)실)’은 그 의미를 확장한 축제로,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문화축제를 통해 즐거움과 성장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