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포항양덕축구경기장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플라잉디스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전하는 용기, 꿈을 위한 열정, 뜨거운 감동,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플라잉디스크 대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플라잉디스크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학교체육진흥회가 총괄 운영을 맡는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84개 팀(남초 16, 여초 15, 남중 14, 여중 14, 남고 13, 여고 12) 1,7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승패를 넘어 우정과 열정을 나누는 뜻깊은 스포츠 축제를 펼친다.
참가팀은 각 지역 교육지원청과 시도대회에서 우승한 팀들로, 방과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훈련한 일반학생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팀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경기 중심 행사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부스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수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스포츠 축제로 꾸몄다.
대회 첫날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부별 풀리그 예선전이 열리며, 둘째 날에는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각 부 결승전이 진행된다. 경기 결과에 따라 부별 1위 팀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2위와 3위 팀에게는 학교체육진흥회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페어플레이팀과 우수선수, 지도자에게는 경북플라잉디스크연맹회장상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의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으며, 축구, 야구, 농구 등 18개 종목에 1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고 있다. 제10회 대회부터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분산 개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