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도시 전주가 올가을 또 한 번 축제의 열기로 물든다.
‘전주페스타 2025 축하행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주 곳곳에서 이어지는 통합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가을 전주의 문화·예술·열정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대표 가을 축제다.
축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 청소년, 젊은 세대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통문화의 뿌리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공연, 어린이 체험형 콘텐츠, 지역 상권이 협력하는 팝업스토어까지 결합되어 전주의 ‘맛과 멋’을 모두 담아낸다.
전주페스타는 단일 축제가 아니라, 9월부터 이어진 전주 전역의 문화행사들을 통합하는 가을 대표 페스티벌의 피날레다.
메인무대에서는 인기 가수 초청 공연과 지역 예술인 공연이 번갈아 진행되어, 전주의 예술적 감성과 현대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다.
특히 이번 축하행사에는 홀로그램 쇼가 마련되어, 첨단 영상기술로 구현된 공연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무대 연출은 ‘전주의 맛과 멋’을 테마로 꾸며지며, 지역 아티스트와 기업이 협업해 전주만의 감성을 표현한다.
축제는 전주 시민뿐 아니라 타지역 관광객에게도 개방되어 있으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관광·산업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축제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전주페스타의 또 다른 특징은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긱블 어린이 과학놀이터’가 운영된다.
아이들은 과학 체험, 전통놀이, VR 콘텐츠 등을 즐기며 놀이 속에서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는 민간기업과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설치되어 현장 한정 굿즈, 지역 브랜드 제품 체험, 포토존 등이 준비된다.
‘완산벙커 포토존’은 축제 기간 동안 SNS 인증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경과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팜 체험존도 마련되어 아이들과 가족이 도시농업의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주페스타는 관람형 축제에 그치지 않고, 시민 참여 중심의 행사를 지향한다.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은 행사장 곳곳을 탐방하며 기념 스탬프를 모을 수 있고, 다양한 홍보 부스에서 진행되는 SNS 팔로워 이벤트를 통해 즉석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전주 로컬푸드를 주제로 한 야외 푸드존이 운영되고, ‘시민 예술무대’에서는 버스킹·댄스·퍼포먼스 등 자율공연이 이어진다.
야간에는 조명과 미디어아트로 꾸며진 공간이 만들어져 낮과는 또 다른 전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주시는 “이번 전주페스타는 문화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핵심 축제”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10월, 전주는 예술과 기술,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전주페스타 2025’를 통해 다시 한 번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친구와 함께 즐겨도 좋은 다채로운 구성과 풍성한 무대가 마련되어 올가을 전주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주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주 FESTA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