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민속촌이 올가을 선보인 독창적인 코스프레 테마 행사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사전 접수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
기존 10월 19일로 예정됐던 접수 마감일은 높은 참여 문의와 관심으로 인해 10월 26일(일)까지로 변경됐다. 이번 결정은 현장의 기대감이 예상보다 크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다.
이번 축제는 ‘무엇이든 따라 하기’라는 콘셉트 아래, 인물·동물·사물·캐릭터 등 모든 대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이색 코스튬 퍼포먼스 대회다.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각자의 상상력과 개성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참여형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본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첫 이틀간은 현장 접수를 통한 ‘따라쟁이 포즈쇼’가 진행돼, 즉석에서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포즈를 선보일 수 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1월 2일(일)에 진행되는 ‘따라쟁이 시상식’이다.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한 본 시상식에서는 대상(150만원),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50만원) 등 수상자가 선정된다. 또한 현장 관람객 투표로 진행되는 이벤트와 경품 증정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시상식 이전에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축제의 주인공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와 소통이 결합된 축제형 콘텐츠로서의 특징을 강화하는 부분이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코스프레를 선보이는 무대를 넘어, 누구나 자신을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을 목표로 기획됐다”며 “예상보다 큰 관심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낮뿐 아니라 밤에도 축제의 열기가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야간 클럽 콘셉트 프로그램은 흥겨운 음악과 함께 관람객과 참가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색적 가을 축제를 즐기려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민속촌은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계절별 테마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국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공간이 새로운 방식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