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운영회의에서 ‘자발적 투자’ 결정… 이미 7천만 원 달성, 목표 초과 기대
2025년 10월 11일, 방배우성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팀장 서형배)는 운영진 회의를 열고, 위원회의 재정 현황 및 향후 운영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 당시 위원회 잔액은 약 60만 원에 불과했으며, 그동안 위원회 운영이 위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개인 부담에 의존해 왔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재정 구조 없이는 성공적인 재건축 추진이 어렵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모든 성공 단지는 투자를 선택했다”
서형배 추진준비위원회 팀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기부금과 개인 부담만으로는 장기적 추진이 어렵습니다.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완성한 단지들은 모두 ‘자발적 투자’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금전적 참여가 아니라, 재건축 성공을 향한 공동의 의지이자 신뢰의 표시입니다.”
위원회는 인근 지역의 여러 재건축 단지들을 벤치마킹(benchmarking)한 결과, 투자 기반의 운영이 가장 투명하고 효율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특히, 서초구와 강남구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단지들 중 투자 방식을 채택하지 않은 사례는 단 한 곳도 없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미 7천만 원 투자 완료… 목표 초과 전망”
결정 직후 주민들의 참여 열기는 뜨거웠다.
위원회의 공식 안내가 나간 지 불과 하루 만에 총 7천만 원 이상의 자발적 투자금이 확보되었으며, 위원회는 이 금액이 당초 목표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자금은 추진위원회 운영비, 법률 및 회계 자문, 기술 검토, 홍보 및 정보 공유 인프라 구축 등 재건축 초기 기반 조성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서 팀장은 “이 투자금은 단지의 재건축 성공을 위한 ‘시작 자본(seed fund)’이 될 것”이라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이 만든 힘으로, 방배우성의 미래를 연다”
이번 결정은 단지의 재건축 추진이 ‘진정한 실질 단계’로 진입했다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위원회의 재정 안정화는 곧 조합 설립, 사업성 분석, 설계 검토 등 후속 절차의 가속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방배우성은 이미 사당역·이수역 더블 역세권, 명문 학군, 서리풀공원 인접 숲세권 입지 등 뛰어난 주거 환경으로 주목받는 단지다. 여기에 주민 주도의 재건축 에너지가 더해지며, “이번에는 반드시 된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
이번 추진준비위원회의 자발적 투자 결정은 ‘기대와 의지, 그리고 실천’이 결합된 재건축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주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참여형 재건축, 그 중심에는 “우리 스스로 길을 만든다”는 방배우성의 자부심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