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평)가 협회 구성원의 명예와 태권도 공동체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회원권익보호 대책위원회(위원장 김현수, 이하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협회 측은 최근 일부 태권도 전문지와 불투명한 단체의 왜곡된 보도와 근거 없는 주장이 이어지면서, 소속 회원 및 전체 구성원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태권도 공동체적 가치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판단해 대책위원회를 출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일부 신문사의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문제 제기와 정체불명 단체의 '아니면 말고'식 성명서 발표가 계속됐다"며, "이로 인해 지도자 및 회원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기에, 건전한 태권도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대책위원회를 통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책위원회는 12일 출범과 동시에 성명서를 발표하며 향후 활동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 성명서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선언이 담겼다.
하나,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대응한다.
하나, 협회의 명예는 곧 태권도의 얼굴이다.
하나, 태권도의 본질은 정의와 봉사다.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대책위원회는 불의와 왜곡 앞에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정의와 명예를 끝까지 수호할 것을 태권도인과 국민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책위원회 출범은 경기도태권도협회가 외부의 공격적인 주장에 맞서 조직적으로 대응하고, 내부 구성원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