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사람은 원칙을 외치는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을 설계하는 사람이다
- 정의’보다 ‘설계력’이 약자의 성공 전략이다.
글 | 김형철 박사 (시니어 자기계발 작가)
1. 정직한 사람도 흔들리게 만드는 ‘보상 구조의 힘’
모건 하우절은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인센티브다.”
즉, 보상 구조가 사람의 사고와 행동을 지배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신문에서 ‘비합리적인 결정’을 한 사람들을 볼 때, 종종 이렇게 생각한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까지 하지?”
하지만 하우절은 경고한다.
“당신도 그 상황에서 인센티브가 주어지면 똑같이 행동할 가능성이 50% 이상이다.”
인센티브는 때로 명예와 돈, 때로는 인정과 소속감의 형태로 주어진다.
심지어 ‘올바른 일’을 하려는 사람조차,
인센티브가 잘못 설계되면 비합리적 선택을 하게 된다.
2. 사람은 ‘사실’보다 ‘보상’을 따른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을 설득하고 싶다면 이성에 호소하지 말고, 이익에 호소하라.”
제임스 클리어 또한 강조한다.
“사람은 조언이 아니라 인센티브를 따른다.”
이는 단순한 인간의 나약함이 아니라, 인간 본성의 작동 원리다.
즉, 어떤 시스템에서든 ‘보상 구조’가 잘못 설계되면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비합리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3. 정확함보다 ‘인센티브 설계’가 더 중요할 때
1923년, 헨리 루스는 객관적인 정보를 담은 잡지 《팩트》를 창간하려 했다.
그러나 곧 깨달았다.
“사람들은 정확한 사실보다 자신의 시간과 관심을 절약해주는 가치를 원한다.”
그래서 잡지 이름을 《타임(TIME)》으로 바꾸고,
짧고 명료한 기사로 세상을 정리해주는 ‘시간 절약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그 결과 《타임》은 세상을 바꾸는 미디어로 성장했다.
객관적인 진실보다, 잘 설계된 인센티브가 세상을 움직였다.

4. 인생 2막, ‘나만의 인센티브 구조’를 만들어라
5060 세대에게도 이 법칙은 예외가 아니다.
누군가의 시스템 속에서 보상받기보다,
이제는 내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나만의 인센티브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쓴 글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때마다 작게라도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나의 성장을 자극하는 구조
학습과 행동이 반복될수록 관계와 신뢰가 쌓이는 구조
이러한 구조를 만든다면, 동기는 외부가 아닌 내 안에서 자동으로 작동한다.
‘노력해야 한다’는 말보다, ‘하고 싶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훨씬 강력하다.
5. 진짜 지배력은 ‘정의’가 아니라 ‘설계력’에서 나온다
많은 사람들은 정의와 원칙을 외친다.
그러나 시스템이 잘못 설계되어 있다면,
아무리 정의로운 사람이라도 그 시스템 안에서 비합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하우절의 말처럼,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올바름이 아니라 인센티브다.”
따라서 인생 2막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은 ‘성실함’ 이전에
‘설계력’, 즉 인센티브 디자인 능력이다.
그것이 곧 자기 경험을 수익으로 바꾸는 핵심 기술이며,
진정한 의미의 ‘약자의 성공 전략’이다.
마무리
돈을 버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움직이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유를 이해하는 사람은 상황에 끌려가지 않고,
시스템을 바꾸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세상을 지배하는 자는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인센티브를 설계할 줄 아는 사람이다.”
김형철 교수 (리더코치 대니쌤)
시니어 자기계발 작가 / 5060 세대 지식창업 멘토 / NLP·감정코칭 전문가
『성공하는 리더의 비밀, 생각과 태도의 한 끗 차이』, 『NLP로 배우는 성공과 힐링 그리고 심리학』, 『심사의원이 직접 가르쳐주는 정부지원사업 합격 노하우』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