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7회 김제 지평선축제가 축제 3일째를 맞아 전국 각지의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올해 축제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농경문화와 가족체험, 청년창업이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열기를 더하고 있다.
‘농경의 땅 김제, 가을의 지평선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제시와 (사)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축제는 벽골제 일원을 중심으로 단야마당, 전통마당, 들녘마당, 활력마당, 공연마당 등 6개 주요 구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관광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오전 8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행되며, 벽골제 주변에는 임시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김제 벽골제를 중심으로 준비되어 있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단야마당 : VR 체험관, 드론 중구 비행 체험, 김제사진관(교복 체험)
전통마당 : 한복, 고전머리 체험, 민속촌 마당극, 동헌 명법 체험
활력마당 : 김제 청년공간 E:DA(이다) 중심,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전시·판매
들녘마당 : 벼 수확, 짚풀공예, 씨알콩이 만들기 등 농경 체험
공연마당 : 지평선 민속놀이 ‘벽고을 용두레’ & 풍물공연
11일(토)에는 전국 춤 경연대회와 줄다리기 대회,
12일(일)에는 크로마디 경연대회와 전국 춤 결선 등 대형 행사가 축제의 절정을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맛집장터(19개), 마중거리(18개), 푸드트럭(9대), 명품장터(30개) 등 총 100여 개의 상설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전통마당의 명품장터에서는 김제 농가가 직접 생산한 특산품을 판매하며, 활력마당의 ‘떡볶이 마을’에서는 김제 쌀로 만든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단야마당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만든 수공예품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지평선축제는 김제시 읍·면·동이 모두 참여하는 지역 상생형 축제로, 먹거리 장터와 청년창업존을 통해 지역경제와 공동체가 함께하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은 전통과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 속에서 김제의 가을을 체험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김제 지평선 축제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행사 개요 요약
기간: 2025년 10월 8일(수) ~ 10월 12일(일)
장소: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벽골제 일원
주최: (사)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
주요 프로그램: 농경체험, 전통공연, 청년창업존, 장터·푸드트럭, 지평선 퍼레이드, 불꽃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