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고덕동, ‘달콤On 베이킹 클래스’의 문을 열면 달콤한 향기만큼이나 진득한 열정이 흘러나온다. 반죽을 치대고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워지는 디저트의 온기가 공간을 가득 채우지만, 이곳의 진짜 온기는 제과·제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이들의 땀과 열정에서 비롯된다.
![]() ▲ 사진 © 달콤On 베이킹 클래스 |
16년째 이곳을 지켜온 변나미 대표는 흔히 말하는 ‘빵집 사장님’이 아니다. 그녀는 오직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제공하는 일”에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왔다. 그래서 달콤On 베이킹 클래스는 단순히 취미로 디저트를 배우는 공간을 넘어, 카페 창업과 전문 강사로의 성장까지 아우르는 실전형 아카데미로 자리매김했다.
![]() ▲ 방송 인터뷰중인 변나미 대표 © 달콤On 베이킹 클래스 |
놀랍게도 변나미 대표의 시작은 전문적인 배경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다. “원래 전공은 전혀 다른 분야였어요. 첫 아이를 낳고 보니 ‘아이에게 건강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죠. 원래 베이킹에 관심은 있었지만 다시 배우기 쉽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육아 초기에 시간을 내 배움에 몰두했고, 그때부터 제 인생의 길이 바뀌었습니다.”
![]() ▲ 사진 © 달콤On 베이킹 클래스 |
단순히 간식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작은 바람에서 시작했지만, 그녀는 배운 기술을 혼자만의 취미로 머물게 하지 않았다. 오히려 “처음부터 나는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래서 집에서 홈클래스를 열어 동네 주부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했고, 문화센터 강사가 되기 위해 시험을 보고 수료증을 따기도 했다. 이때부터 ‘베이킹 교육가’로서의 길이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 ▲ 사진 © 달콤On 베이킹 클래스 |
현재 달콤On 베이킹 클래스의 운영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나뉜다.
첫째는 원데이 & 디저트 클래스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어, “집에서도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메뉴들을 다룬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함께 즐기고 나누는 ‘소소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클래스 수업중인 변나미 대표 © 달콤On 베이킹 클래스 |
둘째는 카페 창업 클래스와 여성창업 강사 양성과정이다. 변나미 대표는 이 과정을 “달콤On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단순히 빵 몇 개 배우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 판매가 가능한 완제품을 만들고 운영까지 준비하는 과정이에요. 수강생이 창업을 결심하면 저는 그 매장까지 직접 찾아갑니다. 동선부터 대량 생산까지 함께 훈련하면서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교육을 하죠. 강사 양성과정은 더 까다로워요. 누군가를 가르치려면 이론부터 실습까지 완벽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수료생들을 보조강사로 참여시켜, 강의를 직접 해보며 훈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 사진 © 달콤On 베이킹 클래스 |
셋째는 단체·그룹 클래스다. 평택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기업, 관공서, 학교와 연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한다. 삼성 등 대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들이 워크숍과 문화 활동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 또한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형 클래스도 이어지고 있다.
![]() ▲ 사진 © 달콤On 베이킹 클래스 |
특히 어르신들과의 수업은 변나미 대표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할머니 한 분이 수업을 마치고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죽기 전에 이런 걸 만들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요. 사실 핸드믹서기조차 처음 써본 분이었는데, 직접 반죽을 치고 오븐에서 쿠키를 꺼내며 기뻐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 ▲ 사진 © 달콤On 베이킹 클래스 |
변나미 대표가 강조하는 교육 철학은 단호하다. “실전에서 안 되면 교육이 아니에요.”
그녀는 단순히 교실에서 기술만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실제로 창업을 준비하는 수강생 매장에 2박 3일 동안 머물며 대량 생산 훈련을 지도한 일화는 유명하다.
“여기서 만들 때는 되는데, 막상 100개를 만들어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아무 경험이 없는 사람이 하루아침에 대량 생산을 해내는 건 불가능해요. 그래서 저는 직접 숙박하며 하루 종일 함께 만들고, 동선을 잡아주고, 실전처럼 훈련시켜요. 그래야 제가 ‘이제 혼자 해도 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죠.”
▲ 교육받은 수강생들의 창업 후기들 © 달콤On 베이킹 클래스 |
그 결과 달콤On 출신 수강생들이 운영하는 카페들은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스콘을 사기 위해 동네 사람들이 줄을 서고, 속초 바닷가 카페에서는 문 열기도 전에 손님들이 “제발 팔아달라”고 찾아오는 일이 벌어진다. 변 나미 대표는 이를 두고 “그만큼 교육이 제대로 된 것”이라고 자부한다.
▲ 교육받은 수강생들의 창업 후기들 © 달콤On 베이킹 클래스 |
달콤On이 다른 베이킹 클래스와 차별화되는 점은 분명하다. 많은 곳들이 판매와 수업을 병행하지만, 변나미 대표는 “저는 판매보다 교육에 올인한다”고 말한다.
“클래스만으로 수지 타산을 맞추기는 어렵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집중합니다. 왜냐하면 제 수강생들이 정말 이걸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니까요.”
▲ 교육받은 수강생들의 창업 후기들 © 달콤On 베이킹 클래스 |
물론 최근에는 공간 확장을 준비하며 팝업존 형태로 주 3회 정도 판매를 병행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는 수강생들이 실제 매장에서 판매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 ▲ 사진 © 달콤On 베이킹 클래스 |
많은 이들이 카페 창업을 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변나미 대표는 분명히 말한다.
“아침에 빵 ,디저트 만들고 커피 내리면 대박일 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독한 마음,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요. 그 각오만 있다면 저는 끝까지 책임집니다. 수강생이 절대 흐지부지하지 않도록 멘토링하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돕습니다.”
![]() ▲ 사진 © 달콤On 베이킹 클래스 |
“겉으로 보기엔 디저트를 직접 만들고 음료를 판매하는 단순한 일처럼 보일 수 있어요. 잘되는 매장을 보면 ‘나도 한번 해볼 만하지 않을까? 다른 업종보다 카페 창업이 더 쉽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죠.
많은 분들이 카페 창업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다른 업종보다 훨씬 수월할 거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내 매장을 진짜 ‘핫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치밀한 과정이 필요해요.
그 각오만 가지고 오신다면 저는 끝까지 함께합니다. 수강생이 절대 흐지부지하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곁에서 멘토링하며,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있습니다"
![]() ▲ 사진 © 달콤On 베이킹 클래스 |
변나미 대표는 평택을 단순한 거점이 아니라, 단체 그룹 클래스 전문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더 나아가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베이킹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 ▲ 사진 © 달콤On 베이킹 클래스 |
“베이킹은 단순히 달콤한 디저트를 만드는 게 아니에요. 삶을 풍요롭게 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과정이에요. 누구든 처음엔 초보자지만, 꾸준히 배우다 보면 자신만의 디저트를 만들고, 나아가 인생최고의창업 , 강사라는 길도 열립니다. 저는 그 길을 함께 걸어가는 든든한 멘토이자 파트너가 되고 싶습니다.”
✦ 달콤On 베이킹 클래스 한눈에 보기
위치 : 경기 평택시 고덕갈평 7길 9
주요 프로그램 : 원데이&디저트 클래스 / 카페 창업 클래스 /
여성창업 강사 양성과정 / 단체·기업 문화체험 클래스
운영 철학 : “배움이 곧 기회가 된다”
차별화 포인트 : 현장 실전 교육, 창업·강사 활동까지 이어지는 토탈 케어형 컨설팅
<블로그>
https://m.blog.naver.com/nami0724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lkomon_baking_class?igsh=MTc2emtobG5sbnA3M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