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동 'GK네일학원' 수업반 |
단기간 교육이 난무하는 네일 업계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철저한 사후 관리로 수강생들의 창업과 취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낸다는 입소문 난 곳이 있다. 기자가 성북구 성북동 ‘GK네일학원’을 찾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기술을 가르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네일아트 전문학원이라는 점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 사진 = GK네일학원 수강생 자격증 취득 모습 |
유혜진 원장은 원래 헤어·메이크업·피부 등 다양한 미용 기술을 지도하는 토탈 미용학원에서 근무했다. 하지만 성인 학습자들에게는 보다 세부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녀는 “전문 기술이다보니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배우지만, 활용하지 못하고 배우는 데에서 끝나면 결국 어떤 기술도 완벽히 습득하지 못한다”는 현실을 지켜보며, 네일아트에만 집중한 교육과 실습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마침 네일아트 전문학원을 운영하던 지인과 함께 시스템을 구축하다가 직접 학원을 인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 사진 = GK네일학원 실습모습 |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디테일한 기술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넘어, 실제로 고객 앞에서 자신 있게 시술할 수 있는 수준까지 키워드리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 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소수정예 수업’이다. 한 클래스는 4명 이내로 구성되며, 실력과 경력을 모두 겸비한 네일 전문 강사진이 수강생 개인별 진도에 맞춰 과외식 교육을 진행한다.
강사진은 네일자격증 원패스 합격률이 97% 이상이거나 네일샵 실장급 이상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디에도 없는 노하우와 경험들을 전달하기 위해 강사진도 수강생 한명 한명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교육하고 있다고 한다.
▲ 사진 = GK네일학원 실습모습 |
또한 학원 내에는 별도의 실습실이 마련돼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과 아트 부자재가 구비돼 있어, 수강생들은 모델 연결을 지원 받아 실제 고객 응대와 시술을 경험한다. 단순히 ‘연습용 팁’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사람의 손을 다루며 익히는 과정은 취업률과 창업 성공에 큰 차이를 만든다.
▲ 사진 = GK네일학원 연습실 |
“수강생 한 명당 50명에서 100명 이상을 직접 시술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많은 고객 경험을 쌓고 나면, 현장에 나갔을 때 두려움이 사라지죠. 배우고 끝나는 곳이 아니라, 본인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까지 철저하게 하는 곳입니다.”
▲ 사진 = GK네일학원 실습모습 |
GK네일아트학원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한다. 걱정과 고민이 많은 40대에 처음 네일아트에 도전해 수전증과 나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성공해 지금도 현장에서 뛰고 있는 수강생도 있으며, 해외에서 살고 있는 교민들이 2~3개월 단기 코스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배우고, 귀국 후 현지에서 샵을 열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사례들도 많아 해외에서도 문의가 많은 곳이다.
▲ 사진 = GK네일학원 실습모습 |
유 원장은 “나이나 조건은 결국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실제로 성실하게 훈련받고 꾸준히 실습을 반복한 분들은 업계에서 빠르게 인정받는다”고 전했다. 이런 사례들은 새로운 시작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큰 용기를 준다.
▲ 사진 = GK네일학원 실습모습 |
GK네일학원은 단순히 기술만 가르치는 곳이 아니다. 학원 수료 후 창업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에게는 오픈 예정지 검토부터 제품 세팅, 마케팅 방법까지 1:1로 직접 컨설팅을 제공한다. 고가의 대행업체를 거치지 않고,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샵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점이 강점이다.
▲ 사진 = GK네일학원 실습모습 |
“네일샵은 누구나 쉽게 오픈할 수 있다는 광고에 속아 무리하게 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막연히 혼자 하는 과정에서 폐업률도 높은 게 사실이구요. 저희는 학원 졸업 후에도 직접 소통하며 도와드리고, 수강생이 현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사진 = GK네일학원 실습모습 |
특히 초기 창업 단계에서 불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지 않도록 ‘최소 오픈 필수 리스트’를 직접 짜주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제품만 효율적으로 세팅하도록 지도한다. 이는 비용 절감은 물론, 샵 운영의 안정성까지 높여준다.
▲ 사진 = GK네일학원 연습실 |
유 원장은 네일 업계의 현실적인 문제점도 지적했다. 네일아트학원 등의 일부 교육 기관이 과장 광고를 하거나 과도한 테크닉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아, 초보자들이 잘못된 정보를 믿고 시작했다가 GK네일아트학원으로 재수강을 하러 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네일아트는 섬세한 기술이기 때문에, 글이나 영상만으로 배울 수 없습니다. 반드시 손으로 직접 경험하고 실습을 통해 자기만의 기술을 만들어야 해요. 짧은 시간에 누구나 창업할 수 있다고 하는 과장은 결국 학생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올바른 교육 환경이 조성돼야 네일 업계도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사진 = GK네일학원 실습실 |
최근 GK네일아트학원은 경기 안양에 추가 지점을 오픈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방에서도 수강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향후 지역 확장도 계획 중이다. 유 원장은 “지방에서도 우리 교육 시스템과 커리큘럼, 실습 프로그램 등을 접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의 최종 목표는 단순한 학원 운영이 아니다. “저희 GK네일아트학원을 거친 수강생들이 업계 전반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것, 그 자체가 가장 큰 보람입니다. ‘끝까지 책임감으로 함께 하는 학원’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 사진 = GK네일학원 수업반 |
GK네일학원은 단순히 자격증을 따기 위한 교육장이 아니었다. 기술 습득에서 창업과 취업, 나아가 업계 정착까지. 유혜진 원장은 수강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었다.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님을, 수많은 졸업생들의 성공 사례가 증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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