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수목원이 가을빛으로 물드는 계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정원박람회가 개막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9월 23일(화)부터 28일(일)까지
전주 덕진구 전주수목원에서 ‘길 위의 정원, 자연이 숨 쉬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길 위의 정원, 자연이 숨 쉬는 공간’ 주제로 개막
올해 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활 공간으로서 정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막 첫날부터 전주수목원 곳곳에는 다채로운 정원 작품이 조성돼, 관람객들에게 “길 위의 정원”이 지닌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원디자인 공모전 수상작과 시민정원사 작품 전시
그림 그리기/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2025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이다.
지난 8월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56건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6개 작품이 최종 선정돼 전주수목원 내에 설치됐다. 또, 전주시 ‘시민정원사(초록정원사)’가 직접 참여해 만든 주민참여 정원 2개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이들 정원 작품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내년 9월까지 1년간 전시되어,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정원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고 있다. ‘수목원에서의 하루 그림 그리기’, ‘수목원 스탬프 투어’, ‘길사진 공모전 전시회’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다.
특히, 정원용품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 가든’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은 방문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정원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비전
정원박람회는 아름다운 전주수목원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원의 사회적 가치와 미래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전주가 ‘정원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허정철 한국도로공사 시설처장은 “아름다운 전주수목원의 풍경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정원박람회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는 정원의 아름다움과 사회적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는 특별한 축제다.
가을빛 전주수목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정원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보도자료 출처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