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오는 9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2025 오늘전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프로젝트 렌트(Project RENT)의 최원석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풍류예찬: 오래된 멋, 오늘의 일상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 공연, 강연, 체험, 마켓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프로그램이 대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전통과 K-팝의 만남, 수호 버스킹으로 개막
개막일인 9월 25일 저녁 야외 메인 무대 ‘오늘전통, 버스킹’에는 글로벌 아티스트 엑소(EXO)의 리더 수호가 특별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수호가 네 번째 솔로 앨범 ‘Who Are You’ 활동 직후 선보이는 무대로, 전통문화와 K-팝을 결합한 색다른 버스킹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수호는 감미로운 보컬과 따뜻한 무대로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공감을 전할 계획이다.
매일 이어지는 야외 버스킹과 실내 공연
축제 기간 동안 HANZ, 스무공일, 카라신주니어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오늘전통, 버스킹’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실내 무대에서는 우원재, 죠지, DJ 아스터, DJ 달수빈 등이 전통문화 협업 공연을 선보이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운영된다.
관람을 원하는 이들은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k_festival.official)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전통의 새로운 일상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전통을 오늘의 일상 속으로 확장하는 문화 경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통문화 전시, 현대적 감각의 강연 프로그램 ‘성수아회’, 야간 음악회 ‘성수야회’, 전통놀이 체험존, 프라이빗 다회(茶會), 한복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일부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전통문화 확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공진원은 “오늘전통축제는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제시하는 대표 플랫폼”이라며 “특히 이번 공연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무대로 국내외 관람객에게 전통문화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예·공공디자인·전통생활문화 진흥을 위해 설립된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창의적인 문화 확산을 통해 한국 문화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_festival.official/
웹사이트: http://www.kcdf.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