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한국문화원, 베를린서 ‘K-인디온 페스티벌’ 개최…이승윤·드래곤포니 등 6팀 무대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이 한국 인디음악을 조명하는 ‘K-인디온 페스티벌(K-INDIE ON Festival)’을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베를린 쟬혠(Saalchen)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K-팝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인디음악의 스펙트럼을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페스티벌의 모토는 ‘No Borders, Just RocK!’으로, 국경과 언어를 넘어 음악으로 한국과 독일을 연결하는 교류의 장을 표방한다. 특히 한국 주요 뮤직페스티벌에서 호응을 얻은 아티스트들이 그대로 참여해 현지 관객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이승윤, 드래곤포니, 리도어, 와와와, 다브다,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등 총 6팀이 오른다. 20일 첫날 공연은 SNS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드래곤포니가 포문을 열고, 다브다와 와와와가 이어 무대를 꾸민다. 21일 둘째 날에는 독특한 퍼포먼스로 인기를 얻는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과 세련된 감성의 리도어가 무대를 장식하며, 마지막으로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헤드라이너로 나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문화원은 “한국 인디음악은 이미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이번 페스티벌은 독일을 넘어 유럽 전역으로 팬덤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일정 공개 이후 유럽 각국 팬들이 SNS에서 티켓 인증과 기대감을 공유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작성 2025.09.19 16:50 수정 2025.09.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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