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일반직 공무원 어울림한마당’에서 장수교육지원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각 교육지원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들이 참여해 지역별 대항 명랑 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직원 간의 교류와 협력,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였다.
장수교육지원청은 주요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단합된 팀워크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장에서는 “작지만 강한 조직력”이라는 평가가 이어졌고,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은 큰 박수와 함께 종합우승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그러나 장수교육지원청의 진정한 의미 있는 행보는 경기 이후에 이어졌다. 직원들은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장수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으며, 우승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따뜻한 결정을 내렸다. 단순한 승리를 넘어,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한 것이다.
추영곤 교육장은 “하면된다· 할 수 있다· 해보자·해봤다" 의 신념으로 작지만 강한 장수교육지원청의 체육대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승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이룬 우승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이 ESG 실천의 완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직자의 기본 가치인 ‘봉사’와 ‘연대’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장수교육지원청의 행보는 단순한 체육대회 우승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공직자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되었다. 함께 뛰고, 함께 나눈 그들의 선택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