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정책신문=김유리 기자] 시인 한정찬의 '삶의 시편(詩篇) 2'
삶의 시편(詩篇) 2
여기까지
살아온 그대.
참 위대했노라.
앞으로
살아갈 그대.
또한 위대하리라.
삶은
살아온 삶이다.
살아갈 삶이다.
모두가 인생에서
소중한 삶의
평행선이다.
삶에 지쳐서
갈지자로 걸어도
우리는 다 안다.
삶에 허들 있어도
삶을 사랑해
포기 못 한
평행선이
그 응답이다.
삶은
지극정성이다.
극진한 사랑이다.
모두가 인생에서
소중한 삶의
유산이다.
삶이 버거우면
입지도 흔들림을
우리는 다 안다.
삶이 수렁 같아도
삶을 사랑해
외면 못 한
유산이
그 해답이다.
삶은
도리를 지킴이다.
진리를 밝힌다.
모두가 지어내는
소중한 삶의
영원이다.
지난 일들이
정직한 진실임을
우리는 다 안다.
삶이 엉켜도
삶을 사랑해
절망 넘어선
영원함이
그 긍정이다.
삶은
마음에 있다.
행동이 보인다.
모두가 환경에
소중한 삶의
믿음이다.
걸음이 느릿하고
앞은 희미해도
우리는 다 안다.
이해 못 한 일로
가슴 조여와
인식한
믿음이
그 걸음이다.
삶은
힘든 일을 잊는다.
잊는 일은 기적이다.
모두가 인생에서
행복이 활기찬
소중한 삶의
해답이다.
시련에 부딪혀
삶의 길 험해도
우리는 다 안다.
목표치 못 닿아도
소중한 삶의
모험 같은
해답이
그 축제다.
삶은
꿈의 실현이다.
망설인 일이다.
낯선 인연도
소중한 삶의
세월이다.
우리는 다 안다.
성급히 추월당한
삶의 거리에
용기 있는
세월이
그 결정체다.
삶은
감사한 일이다.
감사한 마음이다.
일하는 고마움에
소중한 삶의
귀띔이다.
우리는 다 안다.
솟구친 열정이
희열에 담긴
보람된 함의의
귀띔이
그 애정이다.
삶은
뿌듯한 여유다.
의연한 곧음이다.
땀 흘린 뒤에
소중하게 얻은
보람이다.
우리는 다 안다.
치열한 순간에도
압축된 파일이
곳간에 쌓인
보람이
그 바라기다.
여기까지
살아온 그대.
참 위대했노라.
앞으로
살아갈 그대.
또한 위대하리라.
한정찬
□ (사)한국공무원문학협회원, (사)한국문인협회원, (사)국제펜한국본부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원 외
□ 시집 ‘한 줄기 바람(1988)외 29권, 시전집 2권, 시선집 1권, 소방안전칼럼집 1권’ 외
□ 국무총리상, 도지사상 2회, 농촌문학상, 옥로문학상, 충남펜문학상, 충남문학대상, 충남도문화상 외
□ 행정안전부 안전교육전문강사(화재안전, 자연재난안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소방안전컨설턴트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