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배우 최미교가 제11회 서울웹페스트(Seoul Webfest)에서 영화 ‘소하리 아이들1968’로 Best Female Actor 부문을 수상했다.
시대적 울림과 인간적 서사를 섬세하게 담아낸 연기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네 번째 여우상을 기록했다.
영화 ‘소하리 아이들1968’은 로봇 태권브이의 작가 지상학(전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이 각본을 집필하고, 조동관 감독(한국영상대학교 교수)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정재승 촬영감독, 박현원 조명감독, 강희창 편집감독, 박현우 음악감독 등 충무로의 대표 제작진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미교는 앞서 ▲제40회 황금촬영상 신인여우상 ▲제5회 미추홀필름페스티벌 여자연기상 ▲제8회 서울웹페스트 단편부문 Best Actress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이 상은 함께한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며 더 깊이 있는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연출 석사 과정을 마친 그는 배우와 창작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