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소부대별 드론부대 창설 본격화…“병사 10명당 드론 1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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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국드론뉴스닷컴)손윤제 기자 = 국방부, 소부대별 드론부대 창설 본격화…“병사 10명당 드론 1대 시대”


국방부가 소부대 단위의 드론 전력화를 본격 추진한다. 2025년 9월 4일 국방부는 “병사 10명당 1대 이상의 드론을 공급해 실전 배치를 확대하고, 소형 드론 실증 전담부대를 창설해 운용능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9월 창설된 드론작전사령부 이후 추진되는 후속 조치다. 기존의 합동전투부대 중심 운용에서 더 나아가, 분대·소대 등 소부대 단위에서 감시·정찰·타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력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래전장은 더 작고, 더 기민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소부대 드론부대 창설은 장병 생존성을 높이고, 작전의 유연성을 강화하는 혁신적 변화”라고 강조했다. 특히 드론 운용 전문 인력을 집중 양성해 2030년까지 ‘50만 드론전사’ 를 배출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다만, 관련 예산이 국방중기계획(2023~2027)에 아직 전면 반영되지 않은 점은 과제로 남았다. 이에 대해 군은 “시범 운용 결과와 기술 성숙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향후 전장 양상을 바꿀 잠재력을 지닌다고 평가한다. 한국군사연구원의 이 모 박사는 “소부대 단위의 드론 운용은 실시간 정보 공유와 즉각 타격이 가능해져, 전투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다만 전파교란, 사이버 공격 등 새로운 위협에 대한 대응체계도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소부대 드론부대 창설은 국방혁신 4.0의 핵심 과제로, 향후 군 조직과 훈련 체계 전반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앞으로의 실증 결과와 예산 반영 여부가 향후 한국군 드론 전력의 속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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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09.05 11:58 수정 2025.09.0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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