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공동수업 기반을 다지고, 미래수업 모델을 모색하는 ‘2030 국제교육교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전남과 해외 학교 간 긴밀한 교육 교류를 바탕으로, 전남 교원들의 미래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단은 양국의 국제학교를 포함한 유·초등 교육기관 4곳을 방문해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또 공동수업을 통해 한국과 싱가포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싱가포르 구글 본사에서는 최신 에듀테크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플랫폼 개발 방향도 논의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전남 교사들의 수업은 큰 호응을 얻었다. 유아들은 스카프를 활용한 신체활동을 체험했고, 초등학생들은 한국 전통놀이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싱가포르 학생들이 사전에 조사한 K-POP을 교류단에 소개하며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미래형 공동수업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