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가발 시장에서 새로운 흐름이 나타났다. 국내 가발 전문 브랜드 핑크에이지가 선보인 인모 100% 앞머리 가발이 출시 직후 조기 품절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20일 공개된 이번 신제품은 ‘시스루뱅’과 ‘시스루뱅 테일’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으며, 자연스러운 스타일과 손쉬운 착용 방식 덕분에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가장 큰 특징은 전 제품이 100% 인모로 제작돼 실제 머리카락과 동일한 질감과 광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똑딱핀 방식으로 누구나 빠르게 착용할 수 있어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다. 또한 넓은 이마 커버와 동안 이미지 연출 효과가 뛰어나며, 특별한 자리뿐 아니라 데일리 패션에도 무리 없이 어울린다.
컬러 라인업은 내추럴 블랙, 다크 브라운, 매트 브라운, 밀크 브라운, 블론드 등 총 5종이다. 특히 블론드는 탈색 전용 컬러로 활용 가능해 스타일링 확장성이 크다. 핑크에이지는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앞으로 컬러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앞머리 가발 출시는 고객 요청과 시장 수요를 반영해 1년 넘게 준비한 결과”라며 “슈퍼얼리버드와 정식 오픈 물량이 모두 조기 매진되면서 현재 최대한 빠른 공급을 위해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통해 앞머리 가발 시장에서 핑크에이지가 프리미엄 포지션을 굳혔다고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