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제면기 도입 효과 3가지, 원가절감, 수익성, 브랜드 차별화 전략

요식업 혁신, 자동제면기로 업소 경쟁력 높이는 방법

'면의 르네상스' 열리다, 자동제면기가 바꾸는 요식업계 대혁명

효율성과 맛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자동제면기 사용 후기

자동제면기가 요식업계에 가져온 파급효과를 경제 전문가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단순한 효율화를 넘어 원가 절감, 수익성 회복, 브랜드 프리미엄 창출까지 가능한 자동제면기의 모든 것을 확인해 보세요. 면 요리 업소의 필수 경영 전략이 여기에 있습니다.

한국중식요리협회 정권식 회장이 선언한 대로, 자동제면기의 등장은 단순한 기계의 도입을 넘어 요식업계에 진정한 ‘면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렸다.

[사진설명]=한국중식요리협회 정권식 회장이 우리밀을 활용하여 자동제면기에서 면을 뽑고, 4분간 삶아서 면 고유의 식감이 살아 있다는 말과 함께 자동제면기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류TV서울

 

이는 한 가지 메뉴의 변화가 아니라, 업계의 생산 구조, 원가 경쟁력, 그리고 브랜드 가치까지 혁신하는 파급 효과(Macroeconomic Effect)를 가지고 온다는 사실이다. 경제 전문가는 아니지만 경제를 경험한 소비자의 시선으로 이 변화의 의미를 파헤쳐 본다.

 

먼저 생산성 혁명과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해 졌다는 사실이다.

기존 수제면의 가장 큰 애로점은 ‘고변동성’ 에 있었다. 숙련된 장인의 기술에 의존하면 생산량이 한정되고, 인건비는 상승하며,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 실현을 가로막는 결정적 장애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동제면기는 이 문제를 단숨에 해결했다. 정권식 회장의 2년여에 걸린 연구 결과를 단 15초만에 구현해 내는 이 기계는 노동 생산성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시킨다.

이제 한 명의 조리사가 동시에 여러 종류의 면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동일한 비용으로 더 많은 생산을 가능하게 하여 단위당 원가를 급격하게 낮추고, 더 많은 매장으로의 공급, 나아가 프랜차이즈 확장이라는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두번쨰로 원가 구조 개선과 ‘수익성 회복’이라는 숙원을 풀었다는 것이다.

요식업계의 영원한 과제는 ‘원가 관리’이다. 자동제면기는 인건비라는 가장 큰 고정비를 변동비로 전환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장기간의 교육과 높은 급여가 필요한 ‘면 장인’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대신 기계 유지보수 비용이라는 훨씬 예측 가능하고 관리하기 쉬운 비용으로 대체된다.

또한, 원자재 낭비 최소화는 또 다른 큰매력이다. 기계는 인간과 달라 매 번 면을 뽑을 때 마다 똑같은 압력과 비율로 정확하게 반죽하게 된다. 이는 밀가루, 물 등 원료의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예측 가능하게 만들어 원자재 구매 및 재고 관리까지 효율적으로 그 환경이 변경된다.

결과적으로 매출 대비 원가율(COGS Ratio)을 낮추어 장기간 유지되던 업계의 저수익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세번째로, 차별화 전략과 ‘브랜드 프리미엄’ 창출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정권식 회장이 강조했듯, 이번 혁신은 단순히 ‘싸게 만드는 것’이 아닌 ‘다르고 좋게 만드는’ 길을 열었다는 사실이다. ‘우리밀’처럼 고급 원재료를 사용한 면이라도 기계를 통해 일관된 품질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업체들에게 강력한 차별화 전략의 무기를 선사하는 그야말로 면 요리의 르네상스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아무개 짜장면은 국내산 밀을 15초 압착해 만든 특별한 면발”이라는 스토리를 프리미엄으로 쌓아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다양한 색상과 맛을 내는 면(예: 검은 콩면, 곡물면)을 비교적 쉽게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다양성 경제(Variety Economy) 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단순한 한 끼의 식사에서도 ‘경험’을 소비하려는 현대 소비자 트렌드에 정확히 부합하며, 높은 단가에도 소비자들이 기꺼이 지불할 만한 가치, 즉 ‘브랜드 프리미엄’을 창출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론은 업계 생태계의 고도화를 이끌게 된다는 것이다

자동제면기의 도입은 개별 업소의 효율 개선을 넘어 한국 요식업, 특히 면 요식업의 산업 생태계 자체를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소상공인은 뛰어난 면 품질로 대형 프랜차이즈와도 품질 경쟁이 가능해지고, 프랜차이즈 본사는 원가 절감 효과를 마케팅과 R&D에 재투자하여 산업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국내 농업 (‘우리밀’ 등)과의 연계를 통한 가치사슬(Value Chain)의 신토불이를 기대해볼 수 있다.

한국중식요리협회 정권식 회장의 아픈 기억이 있었기에 이 기술 혁신의 가치가 더울 빛이 난다. 이제 자동제면기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업계에 생산성, 수익성, 차별화라는 세 가지 축을 동시에 제공하는 산업 구조 변화의 촉매제가 되었다.

면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요식업계 관계자라면 이 ‘르네상스’의 물결을 경영 전략의 핵심으로 삼아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윤교원 대표 / The K Media & Commerce / kyoweon@naver.com

 

작성 2025.08.29 16:57 수정 2025.09.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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