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슈퍼퀸모델협회는 23일 서울 송파구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패션·문화 축제 ‘2025 K-서울 모델 세계대회(KOMI)’ 한국선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했으며, 한국 대표 모델들을 선발해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세계 본선 무대에 출전시키고, 동시에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서강석 송파구청장, 성하삼 서울특별시의정회 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회의원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무대는 슈퍼퀸 전속 가수 보라의 공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알렉산더페리 특별 패션쇼, 비보이 엠비크루의 댄스로 꾸며졌다. 또한 K-월드 모델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글로벌 인물대상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협회 김대한 회장은 “한국대표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며 “50개국 미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숙 대표 역시 “이번 대회는 단순한 미인대회를 넘어 서울을 무대로 전 세계 모델들이 어울리는 글로벌 문화축제”라고 강조했다.
심사에는 업계 전문가 12명이 참여했으며, 미스, 미시즈, 클래식 등 연령대별 부문에서 최종 한국대표와 수상자가 선발됐다. 대회 현장은 동아TV에서 촬영했으며 약 2주간 방송될 예정이다.
협회 조직위원회는 “이번에 선발된 한국대표들이 세계 무대에서 K-브랜드 경쟁력을 보여주고,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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