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역사탐방, 밤에는 한강 야경 속으로!”… 서울시, 가을밤을 수놓다

9월부터 11월까지, 반포·여의도서 야경투어·역사탐방…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다채롭게

서울시가 가을을 맞아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풍성하게 할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월 5일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한강야경투어_가을'은 반포와 여의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도심 속 야경 여행으로, 서울의 가을밤을 가장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 출처: 서울시 제공]

이번 한강 야경투어는 단순한 야경 감상에 그치지 않는다. 반포와 여의도의 주요 포인트를 잇는 도보 코스를 따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서울의 도시 이야기와 역사적 배경을 듣는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다. 여기에 문화·예술·공예 등이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특별한 밤을 선사한다.

 

또한 서울시는 역사와 인물에 초점을 맞춘 ‘한강역사탐방’도 함께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강변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시대별 인물 이야기 등을 엮어낸 콘텐츠로 구성되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코스를 따라 걸으며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체험의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다.

 

한강을 단순한 휴식처가 아닌 ‘도시 문화와 역사의 흐름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재조명하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서울시는 향후에도 계절별로 한강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의 밤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고, 한강이라는 자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한강을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전했다.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한강야경투어’는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서울이라는 도시의 본질을 체험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다. 낮에는 역사, 밤에는 낭만이 공존하는 한강에서 올가을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한강야경투어_가을’과 ‘한강역사탐방’ 등으로 구성된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의 야경을 주제로 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인식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작성 2025.08.29 09:10 수정 2025.08.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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