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수물건 전문 플랫폼 반값NPL플랫폼(www.NPL114.com)이 5,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고, 현재 유치권이 행사 중인 역세권 상가 및 구분상가 건물을 즉시 매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반값NPL플랫폼에서는 경기 불황 속에서 늘어나는 부도 상가건물을 신속히 매입해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불황 속 건물주 부도로 피해 입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자영업 경기 악화로 인해 프랜차이즈, 카페, 병원 등 다양한 업종의 상가 건물이 부도 위기에 처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임대 자영업자의 유치권 행사로 묶인 물건들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 건국대학교 도시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유치권이 행사된 물건의 매각가율은 유치권 미행사 물건의 평균 77.3%보다 낮은 평균 44.9%에 그쳐 투자자 접근이 더 어려운 시장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반값NPL플랫폼은 이 같은 상가·구분상가 물건을 즉시 매입 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내부 조직을 통해 권리관계를 신속히 해결하고, 이후 임대 또는 매각을 통해 자산 가치를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은 변호사, 교수, 자산운용사, 건설사 등 50여 명의 전문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한 법적 분쟁 해결이 가능하며 가치 제고와 임대·매각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강남 신논현역에 위치한 900평 규모의 독립 사무 공간을 전문가들에게 무상 제공하며, 법률·금융·부동산 전반의 협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반값NPL플랫폼 관계자는 “부도난 상가와 구분상가는 일반적으로 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진입 장벽이 높지만, 우리는 5천억 자금력을 기반으로 신속 매입과 권리 해결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시장의 불안 요소를 줄이고 동시에 투자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플랫폼을 통해 유치권 행사 중인 건물과 같은 NPL 특수물건을 적극 매입하여 NPL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고, 국내에서 대표적인 NPL 특수물건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